국회 추경 심사 돌입...7월 3일 본회의 처리 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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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통합당 불참 속 16개 상임위 예비심사서 3조 증액

국회가 30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정부가 제출한 3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돌입했다.

단독 원 구성을 마무리한 더불어민주당은 6월 임시국회에서 353000억원 규모의 추경안을 처리키로 하고 73일께 본회의 의결을 추진 중이다.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3차 추경은 긴급 처방이기 때문에 신속 처리가 생명이라며 “6월 국회 내에 통과시키겠다고 말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예결위에서 3차 추경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통해 우리 국민과 기업이 지금의 고비를 버텨내기 위한 단비가 될 이번 추경을 통한 지원을 현장에서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추경 예산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확정될 수 있도록 조속한 심의·의결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이에 앞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등 16개 상임위원회는 미래통합당이 불참한 가운데 소관 부처별로 3차 추경안 예비심사를 통해 31031억원을 증액했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추경안보다 중소벤처기업부 예산 22800억원 등 총 23100억원을 증액하는 수정안을 의결, 예결위로 넘겼다.

교육위원회는 대학등록금 환불 관련 자구 노력 대학에 대한 정부 지원 1951억원을 포함해 3881억원을 증액했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영화발전기금 55억원 등 798억원을 증액했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농림수산업자에 대한 신규보증 지원 예산 등 3163억원, 환경노동위원회는 고용센터 인력지원 예산 등 374억원을 각각 증액했다.

국회=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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