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오션프런티어, 마리나 계류시설 75선석 등 조성
제주특별자치도와 ㈜오션프런티어(사장 강대건)는 30일 ‘위미항 다기능어항(피셔리나형) 개발사업’에 대한 민간투자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위미항 다기능어항(피셔리나형) 개발사업은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10항 10색 국가어항 만들기 프로젝트 공모사업의 하나로 진행되고 있다.
민간투자자인 오션프런티어는 사업비 229억원을 투입해 마리나 계류시설 75선석, 클럽하우스 2동, 요트수리소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파제제, 해상인도교, 연결교량 등 기반시설을 건설해 민간사업자가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위미항 다기능어항이 단기간 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위미항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방문 관광객 증가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동근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위미항이 가지고 있는 어업기능과 다양한 부가기능을 특화시키고 위미항을 어촌지역 경제 중심지로 발전시킬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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