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보] 광주시 확진자, 코로나19 확진 전 제주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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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4일까지 제주 체류…입도일 기력저하·설사 증상
30일 오후 광주서 확진판정…道, 역학조사 즉시 착수

광주광역시에서 30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씨가 확진 전 제주여행을 다녀간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2일부터 23일 일정으로 제주를 다녀간 이후 확진판정을 받았다. 특히 A씨는 입도한 날 기력저하, 설사, 식욕부진 등의 증상을 느낀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는 A씨를 관할하고 있는 광주광역시 북구 보건소에 정확한 사실관계 요청과 자체 역학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1차 조사에서 A씨는 지난 22일 오전 9시께 동행인 4명과 함께 목포항에서 배편으로 제주로 입도해 지난 24일 오후 5시 제주를 떠날 때까지 23일간 머물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제주행 배편에 자가용을 선적해 입도했고, 출도할 때까지 동행인 4명과 함께 해당 자가용으로 이동했다.

A씨는 출도 후 지난 27일 장염으로 광주시 소재 민간병원에 입원했고, 지난 29일 폐렴증상이 확인돼 코로나19 검사에 들어간 후 30일 오후 5시께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북구 보건소의 역학조사 과정에서 A씨는 “622일 오전 10시부터 기력저하, 설사, 식욕부진을 느꼈다고 진술하했다고 알려옴에 따라 제주도는 신속한 후속대응에 나섰다.

제주도는 역학조사팀과 도내 보건소의 가능한 인력을 총동원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정확한 동선이 파악되는 대로 방역조치 및 관련 정보를 추가 공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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