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오는 13일까지 관내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 30개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주요 점검 사항은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자 등록증과 사용상 주의사항 게시 여부를 비롯해, 유통기한 경과 제품 진열·판매 여부, 12세 미만 아동 판매 여부 등으로, 점검결과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이 이뤄진다.
한편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는 해열진통제와 감기약, 소화제, 파스 등 가벼운 증상에 시급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의약품 중 성분과 부작용, 구매편의성 등을 고려해 보건복지부장관이 13개 품목 이내의 범위에서 고시하는 일반의약품을 판매하는 곳으로 약국이 문을 닫는 심야시간이나 휴일 상비약을 구입하지 못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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