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지역 해상 치안을 책임질 신형 연안구조정이 배치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18t급 신형 연안구조정 S-25정을 2일 제주파출소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길이 14m, 폭 4.3m의 S-25정은 750마력짜리 디젤엔진 2개를 장착해 최대 35노트(시속 63㎞)의 속력을 낸다. 파고 2m 이상의 악천후 속에서도 신속한 해상 구조 임무가 가능하다.
또 연안에 어망이 산재한 제주지역 특성에 맞게 스크루 방식이 아닌 물을 뿜는 워터제트 방식으로 제작됐다.
고민관 제주해양경찰서장은 “신형 연안구조정을 통해 질 높은 해양 치안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더욱 안전한 바다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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