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 수비 강화 위해 김오규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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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수비 강화를 위해 김오규(31)를 영입했다.

제주는 최근 강원FC에서 활약한 중앙수비수 김오규와 계약을 체결했다. 등번호는 35번으로 결정됐다.

김오규는 2011년 강원에 입단했다. 상주 상무 시절(2015~2017)을 제외하면 줄곧 강원에서 활약한 원클럽맨이다.

고향 강원을 떠나 첫 이적을 결심한 이유는 바로 새로운 자극과 도전을 위해서다. 빌드업과 스피드가 좋아 전방위 압박을 통해 경기를 장악하는 남기일 감독의 축구스타일에도 궁합이 맞는 수비카드다.

특히 먼저 제주행을 결정했던 발렌티노스와는 강원시절부터 찰떡 호흡을 선보였다. 이들은 강원에서 2년 반 동안 그라운드 안팎에서 형제처럼 지냈고, 제주에서도 다시 한 번 시너지가 기대된다.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새로운 출발선에 자리한 김오규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하지만 변화와 도전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제주에서도 팀과 팬들에게 믿음을 주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진주리 기자 bloom@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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