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업 의존도 높은 제주, 공연 중심 문화관광 산업 육성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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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무용수지원센터, 2020 국제 심포지엄 열어
김태관 공연기획자, 토마스한 프랑스 무용평론가,
장수혜 국제공연예술프로듀서 등 발제
㈔전문무용수지원센터는 지난 3일 메종글래드 호텔 제이드홀에서 ‘예술 프로그램 운용과 제주 지역문화 고양’을 주제로 2020 국제 심포지엄을 열었다.

제주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미래를 위해 관광과 연계한 공연중심의 문화관광산업을 육성해야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전문무용수지원센터(이사장 박인자)는 지난 3일 메종글래드 제주 호텔 제이드홀에서 예술 프로그램 운용과 제주 지역문화 고양을 주제로 2020 국제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김태관 제주아트센터 공연기획자, 토마스한 프랑스 무용평론가, 장수혜 국제공연예술프로듀서 등이 참석해 제주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방안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태관 공연기획자는 이날 발제문을 통해 세계적인 음악축제들은 성공한 축제 하나만으로도 지역의 문화예술을 세계로 알리는 역할을 한다제주는 관광산업 의존도가 큰 만큼 고유한 문화와 관광을 연계한 공연중심의 문화관광산업 및 세계 유수의 음악축제나 제주국제관악제와 같은 문화상품의 개발과 육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프랑스 무용평론가 토마스한은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우롤(Oerol) 페스티벌은 북해의 작은 섬에서 개최되는데 주민 수가 5000명인 이 섬에 행사 기간 10배 정도가 되는 5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간다페스티벌은 개최하는 도시 혹은 해당 지역의 정체성과 경제를 함께 개발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라고 주장했다.

장수혜 국제공연예술프로듀서는 제주에서도 문화 공연 등을 진행하면서 버려지는 쓰레기들이 많은데 환경적 고민을 토대로한 지속가능한 문화콘텐츠 개발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발제자들의 발제가 끝난 뒤에는 장광열 서울·제주국제즉흥춤축제 예술감독의 사회로 오수정 제주도의회 정책연구위원, 박일규 계룡산 국제 춤 축제 GMIDF 예술감독 겸 연출가, 이선아 재불 안무가가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으며 토론회에서는 지역 문화예술 분야 활성화 방안에 관한 다양한 의견이 오고갔다.

한편 이번 포럼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2020 제주 국제 댄스포럼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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