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 사이 제주지역에 1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7일 오전 7시 현재까지 지점별 강수량은 삼각봉 153.5㎜, 서광 149.0㎜, 사제비 148.0㎜, 윗세오름과 영실 각 144.5㎜, 중문 139.5㎜, 금악 137.0㎜, 새별오름 118.5㎜, 강정 118.0㎜, 고산 111.8㎜, 성산 104.8㎜ 등이다.
제주 북부지역은 40.3㎜를 기록하며 다른 지역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낮은 강수량을 보였다.
이번 폭우와 관련해 119에 접수된 사고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8일과 9일 제주지역은 흐리고,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이틀간 제주도 남쪽 먼바다를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해역이 있는 만큼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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