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조달청(청장 박양호)은 올해 상반기 조달사업 집행 실적이 총 3585억원을 기록해 연간 사업계획(6411억원)의 55.9%의 집행률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조달사업 집행실적 중 제주지역 업체에 지원된 규모는 3092억원(86.2%)으로 나타나 도내 중소기업 판로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제주지방조달청은 올해 도내 기관을 대상으로 ‘제주지역 생산 조달물품 공공구매 가이드북’과 ‘조달정책 설명서’를 배포해 지역 조달업체 생산 물품을 알리고 적극적인 구매를 권장하고 있다.
제주지방조달청은 또 도내 수요 기관들의 애로 및 문의사항 등에 대한 수시 기술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양호 제주지방조달청장은 “앞으로도 도내 중소·벤처·창업·혁신기업들의 판로 확대 등을 아낌없이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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