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부터 사회적 농업 활성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제주도는 농업법인(3)과 사회복지법인(1), 예비사회적기업(1) 등 5곳에 2억13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사회적 농업이란 장애인, 노인 등의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돌봄과 치유, 농촌생활적응, 자립을 목적으로 농업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주도는 지난해 사회적 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해 제주형 사회적 농업 지원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사회적 농업 사업자가 장애인, 노인, 귀농인 등을 대상으로 농업기반 돌봄, 치유, 농촌사회적응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면, 제주도는 이에 대한 강사비와 재료비 등을 지원한다.
제주도 관계자는 “올해 추진한 사회적 농업 활성화 지원 사업의 실천사례와 시사점을 평가·보완해 앞으로 제주형 사회적 농업 모델을 완성해 농업·농촌 공동체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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