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사람들의 환상, 이상향을 들여다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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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제주 스페이스, ‘섬의 유토피아’
김성오作, 개오름
김성오作, 개오름

아트제주 스페이스는 오는 31일까지 제주 출신 작가 3인이 참여한 개관전 섬의 유토피아를 열고 있다.

롯데호텔 제주 내 위치한 아트제주 스페이스(ART JEJU SPACE)2016년부터 국제 아트페어 아트제주를 열어온 사단법인 섬아트제주(대표 강민)2020년 제주에 설립한 화이트 큐브 전시 공간이다. 제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실력 있는 작가들을 발굴해 그들의 작업을 적극적으로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관을 오픈하며 선보이는 개관전은 환상의 섬에 사는 섬사람들의 환상, 이상향을 들여다보는 전시로 기획됐다. 제주에서 나고 자란 김성오, 김산, 양민희 세 작가가 꿈꾸는 유토피아가 전시관 내부에 펼쳐진다.

세 작가들의 내면에는 공통적으로 자연과 가까워지는 것을 뛰어넘어 자연의 일부가 되고 싶은 순수하고 원초적인 유토피아가 내재돼 있다.

작가들의 시선으로 본 제주의 자연은 실제 눈 앞에 펼쳐진 풍경이지만 어딘가 비현실적이고 꿈 속에 있는 것만 같다. 이들의 순수하고 원초적인 유토피아가 관람객들에게 각자의 이어도는 어디에 있는지 묻는다. 문의 739-3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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