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연고 현대백화점 양궁팀이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제37회 올림픽제패기념 대학·실업 양궁대회에서 여자부 단체전 종합우승을 거머쥐고, 대회 신기록을 수립했다.
현대백화점 소속 정다소미(1391점), 전훈영(1381점), 유수정(1372점)은 여자부 단체전에서 총 4144점을 기록, 시상대 정상에 섰다. 이는 단체전 1440라운드의 대회 신기록을 수립한 것이다.
여자 단체전에서 우승을 맛본 정다소미는 거리별 개인 종목 50m(346점), 30m(358점)에서도 1위를 했다.
혼성에서도 오진혁과 정다소미가 한 팀을 이뤄 준우승을 거뒀고, 팀 동료 전훈영도 50m 2위(343점)로 메달을 목에 걸었다.
진주리 기자 bloom@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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