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산 하우스온주 품질 양호...가격 호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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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출하되는 제주산 하우스온주 품질이 양호해 가격도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관측조사에 따르면 이달 출하되는 하우스온주 품질은 당도 및 당산비, 착색 등이 양호해 전년 대비 품질이 좋은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제주특별자치도 감귤출하연합회에 따르면 제주산 하우스온주 도매가격은 이달 들어 평균 1만7830원(이하 3㎏ 기준)으로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제주산 하우스온주 도매가격은 지난 5월 2만1958원에서 6월 1만7569원으로 떨어졌다. 출하량이 5월 1198t에서 6월 2699t으로 2배 이상 늘었고, 수박과 참외, 토마토 등 계절과일이 나오면서 가격이 크게 떨어진 것이다.

그런데 이달 들어서는 당도가 높고 품질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으며 지난 10일까지 평균 1만7830원으로 전달에 비해 소폭 올랐다.

최근 2년 동안 7월 중 하우스온주가격이 2018년 1만4459원, 2019년 1만5752원인 점을 감안하면 올해산 하우스온주는 비교적 선전하고 있는 셈이다.

농업관측본부가 소비자패널(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하우스온주 구매 관련 조사(6월 30일)에서 올해 하우스온주를 구입한 소비자 중 품질이 ‘전년보다 좋다’고 응답한 비중이 49%인 반면 ‘나쁘다’는 응답은 6%에 불과했다.

특히 6월 중 하우스온주를 구입한 소비자 중 7월 재구매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74.9%에 달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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