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사업으로 행복한 제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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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가치 확산, 제주와 함께 성장하는 JDC
1. 사회적 책임 강화…지역 상생기반 구축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제주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해 오고 있다. 그러나 프로젝트 진행 과정에서 환경 훼손 논란 등 도민사회의 비판이 제기됐다. 정부와 제주의 정책과 경제·사회적 환경의 변화, 대내·외 요구에 따라 JDC는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지속가능경영 실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본지는 연속 기획보도를 통해 JDC의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점검하고,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편집자주】

JDC 법무팀이 6월 30일 제주종합사회복지관과 공동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장수도시락’을 만들어 도내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JDC 법무팀이 6월 30일 제주종합사회복지관과 공동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장수도시락’을 만들어 도내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사회적 책임 강화, 지속가능 경영 실현…新 경영방침 수립·추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지난 2003년 고시된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을 토대로 영어교육도시와 예래휴양형 주거단지, 헬스케어타운, 첨단과학기술단지, 신화역사공원 등 핵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영어교육도시와 첨단과학기술단지 등은 도민사회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지만 일부 프로젝트는 토지 강제 수용에 따른 소송 문제와 영리병원 논란, 환경 훼손 등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올해 JDC가 출범한 지 18년이 지나는 가운데 정부와 제주도의 정책과 경제·사회적 환경 등이 변화하면서 제주도민 등의 요구를 반영한 새로운 방향 제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제주미래비전의 핵심가치인 청정과 공존, 환경친화와 도민 복리 증진 등 제주특별법 개정사항을 반영한 새로운 제주형 국제자유도시의 미래상을 도출하고, 그에 따른 JDC의 역할을 모색할 때가 됐다는 여론이 커지고 있다.

이와 맞물려 문대림 JDC 이사장은 지난해 3월 취임 이후 新(신)경영방침을 발표한 데 이어 올해 3월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통해 ‘지역 기반의 사회적 가치 확산 앞장’과 ‘사회적 책임을 강화해 지속가능경영 실현’ 등을 포함한 향후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JDC의 지속성장을 위해 급격한 환경 변화와 대내·외 요구를 반영하고, 제주의 고유 가치를 기반으로 제주도민과 국민 행복에 기여하고자 하는 경영 의지를 계획에 담고 있다.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제주의 가치 증진
JDC는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제주의 가치 증진에 이바지 한다’는 사회공헌 미션을 로드맵
에 따라 추진 중이다.

△일자리 창출 및 인재양성 △상생 협력 및 지역경제 활성화 △복지 나눔 및 삶의 질 향상 △환경 보전 및 문화 진흥을 추진전략으로 삼고 세부 실행과제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

JDC는 ‘사회공헌활동 추진단’ 구성·운영을 통해 사회공헌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JDC가 수립한 2019년부터 오는 2023년까지 5년간 사회공헌 활동 추진 로드맵에 따르면 1단계(2019년)에는 ‘JDC형 사회공헌 사업 체계화 및 범주화’와 ‘사회공헌브랜드 확산 및 홍보 강화’를 중점으로 하고 있다.

2단계(2020~2021년)에는 ‘JDC형 사회공헌 사업 고도화’, ‘지역 참여형 상생공감대 형성’, 3단계(2022~2023년)에는 ‘JDC형 사회공헌 사업 정착화’, ‘사회공헌 사업 인지도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6월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에 JDC가 추진하는 마을기업 육성 사업 중 하나인 마을기업 제22호점 ‘당근과 깻잎’이 개소했다.
지난 6월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에 JDC가 추진하는 마을기업 육성 사업 중 하나인 마을기업 제22호점 ‘당근과 깻잎’이 개소했다.

▲지역 기반의 사회적 가치 확산 앞장
JDC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 상생, 인재 양성, 문화 진흥, 복지 나눔, 환경 보전 등 다양한 사
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지역사회 지원을 강화하고 있고, 제주의 미래농업 지원을 위해 미래농업센터 구축 등 1차 산업 분야 공헌 사업도 준비 중이다.

특히 JDC는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드림나눔 봉사단 운영을 통해 사회공헌 사업의 효율성을 높여나가고 있다. 아울러 봉사단 마일리지 목표를 설정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시행하고 있으며, 부서별·개인별 특성과 역량을 고려한 나눔 문화 확산으로 사회공헌 문화 정착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와 함께 JDC는 제주4·3사건 전국화 노력을 통해 제주가치 증진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해녀문화와 예술을 융합한 제주 문화예술 콘텐츠 발굴에 나서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마을기업 육성 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도내 34개소에서 마을 기업이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한몫을 담당하고 있다.

JDC는 도내 사회적 경제조직을 대상으로 금융 지원과 맞춤형 경영 컨설팅 등을 제공하고 있고, 도내 저소득 가정의 재능 있는 학생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원해 경제적 불평등이 교육 기회의 불평등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또 JDC는 도내 취약계층 아동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고, 문화 환경 복지 사각지대 지원, 치아결손 장애인 대상 의치·보철 시술 지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더불어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기여하기 위해 도내 이주민과 전문 직종 퇴직 베이비붐 세대들의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는 신중년 일자리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JDC는 지역 문화·예술 교육 생태계 구축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예술 교육기관의 전문 교육을 통해 제주 거점 강사를 발굴·양성하고 있고,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JDC·제주신보 공동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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