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의 2020년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에 제주에선 제주시 용담1동과 서귀포시 중앙동이 도전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국토교통부의 2020년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에 제주시 용담1동과 서귀포시 중앙동이 신청했고, 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8월 중 대상지를 선정한다고 14일 밝혔다.
제주도는 일반근린형 1개 사업을 선정해 국토부에 신청하게 되는데 최종 대상지로 선정되면 국비 110억원이 지원된다.
제주시 용담1동 사업계획에는 서문시장 일대를 중심으로 서문시장 아케이드 경관 특화사업, 문화마을 조성, 용담 중앙공원 조성사업 등이 포함됐다.
서귀포시 중앙동은 서귀포중앙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지역커뮤니티센터, 적정기술 창작소, 통합돌봄센터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평가위가 2개 사업에 대한 사전적격성 심사, 서면평가, 현장실사, 발표 평가 등을 거쳐 대상지를 선정하면 제주도가 국토부에 신청할 방침이다.
고윤권 제주도 도시건설국장은 “사업부지 확보와 활성화 계획의 구체성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 오는 10월 광역공모사업의 최종 대상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