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저소득층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시설 개선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저소득층 300가구를 대상으로 낡은 형광등을 고효율 LED조명등으로 교체하는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당초 ‘국민기초생활법’ 제7조에 따른 생계, 의료, 주거급여 수급권자를 대상으로 이뤄졌지만 올해에는 교육급여와 차상위계층에 대해서도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낡은 형광등을 LED조명등으로 개선할 경우 60%의 전력 저감 효과가 있고 내구성동 LED조명이 형광등에 비해 6배 이상 강해 형광등 교체 등으로 인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저소득층 대상 LED조명 교체사업은 주거지역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임대주택 거주자는 소유자의 동의가 있는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대상으로 전력사용량 절감에 따른 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취약계층의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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