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간 동안 ‘독서’만 해도 선물 주는 독서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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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책방 ‘책자국’서
8월 2일 오후 3시부터 행사 진행

7~8월 두 달 간 제주시내 18개 동네책방을 거점으로‘2020 책방예술제 책섬[ː]’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에 위치한 작은 동네책방에서 흥미로운 독서대회가 열린다.

구좌읍 종달리 동네책방 책자국에서 82일 오후 3시부터 열리는 책자국 꿀독서대회는 한 시간 동안 한 자리에 엉덩이 붙이고 앉아서 열심히 책을 읽기만 하면 되는 특별한 독서대회다.

,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휴대폰, 잡담, 졸기, 멍 때리기 등은 엄격히 금지되며 3초 이상 엉덩이를 떼도 안 되고 오직 책 읽기에만 집중해야 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성공한 참가자 모두에게 1만원 상당의 책방상품권이 제공된다. 이 상품권은 ‘2020 책방예술제 책섬[ː]’ 참여책방에서 도서, 문구, 음료 등을 구입할 때 사용할 수 있다.

책자국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볼거리, 즐길거리가 넘쳐 온전히 책 읽기에 집중하기가 힘든 시대, 책 읽기의 즐거움과 몰입독서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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