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패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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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문종, 서귀포시 동홍동장

2020년 3월 코로나19에 대해 세계보건기구(WHO)가 팬데믹을 선언했다. 팬데믹은 전염병의 대유행을 뜻한다. 인류 역사상 팬데믹에 속한 질병은 14세기 흑사병(페스트), 1918년 스페인 독감, 1968년 홍콩 독감, 2009년 신종플루에 이어 코로나19가 다섯 번째라고 한다.

코로나19는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발견돼 우한 폐렴으로 불리다가 WHO에 의해 정식 명칭이 부여된 전염병으로 현재 전 세계 모든 분야의 명줄을 쥐고 있는 불청객이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웃는 업종도 있고 우는 업종도 있으나, 일부 보건·위생 관련 업종을 제외하고는 80% 이상 거의 모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치명적인 타격을 입고 있다.

경제 활동 위축은 재택근무가 사실상 불가능한 저숙련 노동자에게 가장 큰 타격을 입힌다.

더구나 코로나19 여파로 무료 급식소가 문을 닫고, 문화예술, 체육행사, 각종 회의, 교육, 세미나 등이 대부분 마비돼 IMF 외환위기 때 경제 불황을 뛰어 넘는 어려움에 처할 것이라는 경제계의 예상이 나오기도 한다.

그래도 우리는 어려울 때 일수록 취약계층의 복지를 살펴 가정이라는 울타리가 무너지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며, 더불어 이런 사회 부조금의 원천인 세금에 대한 인식도 우리 자신이 다시 한 번 각성해야 할 것이다.

‘이 또한 지나가리니!’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도 시간과 함께 지나갈 것이지만 남겨진 흔적에서 개선과 대비가 이뤄져 발전의 흐름에서 일탈되지 않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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