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서는 기존 남성 대원이 주로 맡았던 소방차량 운전 및 조작을 남여 구분 없이 모든 소방공무원이 할 수 있도록 운용 역량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여성 운전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여성 대원들의 운전 담당 진출이 늘어나는 추세다.
현재 제주소방서가 진행 중인 ‘기본차량 운전 및 조작 훈련’을 받는 총 109명의 소방대원 가운데 22명은 여성 소방공무원이다.
김영호 제주소방서장은 “여성 소방공무원이 점점 늘면서 업무 담당 분야도 넓어지고, 전문화되는 만큼 여성 담당 분야 개발과 인재 양성 시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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