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전 도민 재난지원금 조속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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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임시회 본회의...2차 추경예산안 설명
민생 안전, 경제 방역 위한 사업에 집중 투자 강조
청정제주, 안전제주 이미지 정착해 위기를 기회로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16일 열린 제주도의회 7월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16일 열린 제주도의회 7월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6일 “제2회 추경 예산은 전 도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조속히 지급하고 전 도민 무료 독감접종을 빠른 시일 내에 실시하는 등 민생과 안전, 경제 방역을 위한 사업에 중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이날 제주도의회 38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참석해 제2차 추경 예산안을 설명하고 도의회의 협조를 요청했다.


원 지사는 제2회 추경안에 대해 “코로나19의 2차 펜데믹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도민의 삶의 안정과 침체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민생과 안전, 경제’ 방역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원 지사는 제2차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을 전 도민에게 신속하게 지급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제주도는 이번 2차 추경에 제주형 긴급생활지원금 예산 230억원을 반영했다.


이에 앞서 제주도는 1차 재난지원금과 같이 중위소득 100% 이하 세대에게 지급하기 위해 제1차 추경에서 468억원을 확보했다. 하지만 제주도의회가 제1차 추경을 의결하면서 모든 도민에게 지급할 것을 주문했고, 제주도는 이를 수용해 예산을 추가 편성했다. 이에 따라 2차 재난지원금 지급 예산은 698억원으로 늘었다.


이와 함께 원 지사는 “주민 불편사항 해소와 취약계층 보호 등 서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예산을 우선 투입하겠다”며 “제2회 추경을 통해 청정제주, 안전제주 이미지를 확고히 정착시켜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키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이어 “‘코로나로 고통 받은 도민의 산소호흡기가 되겠다’는 도의회의 결연한 의지를 실천하는데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 도민과 함께, 도의회와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포스크 코로나 시대를 개척해 나가겠다”며 의회와의 협력을 약속했다.


한편 제주도는 1차 추경예산 6조538억원보다 975억원 증가한 6조153억원 규모의 2차 추경안을 편성했다. 제주도는 부족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강력한 지출 구조조정을 진행해 2208억원 규모의 재원을 마련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각종 문화, 체육 행사 등의 예산이 삭감 조정되면서 논란이 일었고, 코로나 대응 예산 규모는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어 도의회 심의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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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미 2020-07-17 08:47:08
ㅡㅡ그래서 대체 언제지급해준다는 얘긴데요?
7월도 다 지나가겠네

트리플미트피자+콜라500ml 2020-07-18 01:14:11
그니까 언제준다고

아꼬엄마 2020-07-17 01:34:45
수백억 자산가에게 10만원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머콰 2020-07-17 11:51:46
돈받잰하당 흰머리만늘엄쪄ㅋㅋ

확진자증가 2020-07-20 04:30:29
이렇게 떠들다 확진자 증가함, 무려 제주도민이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