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양종사자 인권침해 범죄 여전
제주 해양종사자 인권침해 범죄 여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제주에서 어민 등 해양종사자 인권침해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다.

16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5일까지 도내에서 해양종사자 인권침해 범죄로 8건이 적발돼 8명이 입건됐다.

8건 모두 폭행 및 협박 범죄였다.

실제 지난 4월 제주시 추자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하던 통영선적 어선에서 선원 간 폭행사건이 발생했다.

최근 3년간 발생한 도내 해양종사자 인권침해(64건 적발, 81명 입건) 건수와 비교하면 다소 감소한 수치지만, 여전히 심각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제주해경청은 지속적인 단속에도 해양종사자 인권침해 사례가 끊이지 않음에 따라 지난 5월과 6월에 걸쳐 이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이기도 했다.

해경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권침해 사범에 대해 엄정한 수사로 법질서를 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