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여름철을 맞아 수돗물 사용량이 많은 대형 건축물의 저수조와 전용상수도에 대한 점검을 벌인 결과 수질 등에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는 지난 3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대형건축물의 저수조와 전용상수도 등 438개소에 대한 집중점검을 벌였다.
이번 점검에서는 저수조 청소와 법정 수질검사 실시 여부, 관리자 검강 검진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점검결과 대부분 급수시설의 관리가 양호해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건축물 관리자 교육이 연기되면서 91개 급수시설의 담당자가 의무기한 내 교육을 받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서귀포시는 해당 교육대상자들에 한해 오는 9월 30일까지 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유예 조치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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