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박물관, 장애 학생 대상 프로그램 운영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유식)은 도내 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9월부터‘오감만족 제주야 놀자!’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오감만족 제주야 놀자!’는 장애 학생들이 오감을 자극하는 콘텐츠를 통해 쉽고 재밌게 전통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제주의 가옥 구조, 제주 식문화, 돌 문화 등을 통해 옛 제주 사람들의 생활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된다. 운영 시기는 9월부터 10월까지로 특수학교 인솔교사의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박물관은 현재 장애, 비장애 학생이 문화예술을 매개로 소통하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한 ‘혼디모앙 놀자!’라는 교육프로그램도 기획중에 있다. 구체적인 세부사항 및 일정은 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향후 상세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김유식 관장은 “이번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이 제주도내 문화 소외계층에게 제주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문화 향유 기회를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720-8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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