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한림읍서 1122건 코로나19 검사...856명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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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결과 나온 주민 현재까자 모두 음성...266건 검사 결과 기다리는 상황
제주도, 한림종합운동장에 워크스루 선별진료소 설치 주민 무료검사 진행
서울 광진구 20번 확진자 및 제주 21~24번 확진자와 밀접접촉 검사 이어져
확진자 방문 장소 감염 위험장소 분류, 동일 시간대 해당 장소 방문자 검사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제주시 한림읍 종합운동장에 설치된 워크스로 선별검사소에서 주민들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제주시 한림읍 종합운동장에 설치된 워크스로 선별검사소에서 주민들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고봉수 기자

제주에서 6일 동안 체류하고 서울로 돌아간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광진구 20번 확진자와 밀접접촉에 의해 2차 감염이 발생한 제주시 한림읍지역에서 1100여 건이 넘는 검사가 진행됐다.


이 가운데 검사 결과가 나온 850여 명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서울 광진구 20번 확진자와 밀접접촉에 의한 2차 감염이 발생한 한림읍지역에서 지난 16일부터 18일 오후 2시 현재까지 1122건의 코로나19 검사가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한립읍지역에서는 광진구 20번 확진자를 비롯해 2차 감염으로 이어진 제주 21, 22, 23, 24번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 주민들의 검사가 이어지고 있다. 다행히 16∼17일 검사를 받은 856명은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제주도재난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6일 제주서부보건소를 통해 133명의 검사가 진행됐고, 17일부터는 한림읍종합경기장에 설치된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723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됐다.


18일 오후 4시30분을 기준으로 266건의 검사가 진행됐고, 현재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제주도는 광진구 20번 확진자를 비롯해 제주 21∼24번 확진자의 방문지를 감염 위험장소로 분류하고, 동일 시간대 해당 장소 방문자는 의심증상 발현과 관계없이 무료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검사를 받은 사람들은 한림읍에 위치한 해빈사우나, 정다운사랑방, 흑돈본가, 한림의원, 녹십자약국, 호박유흥주점, 하나로마트 한림점을 다녀왔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주민이다.


현재까지 진행된 검사자의 방문이력 중 해빈사우나와 하나로마트 한림점이 가장 많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제주도는 일일 검사 현황자료를 분석한 뒤 한림읍 일대에 대한 단계별 지원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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