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방로, 별빛 수놓은 야간 명소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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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정방동은 정방로에 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추진한 ‘정방로 걷고싶은 문화거리 조성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방로 일부구간 옹벽과 담벼락에 정방동을 상징하는 예술과 문화, 설화 등이 어우러진 볼거리를 입혀 새로운 도보여행지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총 5가지 테마로 이뤄진 문화거리는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쉬는 정방’이라는 주제로 초가와 정낭, 섬, 바람의 이미지와 제주방언 등을 벤치로 제작해 배치한 ‘타이틀 테마 존’을 시작으로 정방동의 대표 예술인인 대향 이중섭과 소암 현중화를 다룬 ‘예술가 소개 존’ 등이다.

또 인근 주요 관광지를 다룬 ‘관광지 소개 존’과 정방동 보름웃도 설화를 다룬 ‘설화소개 존’, 달과 별, 폭포 등을 주제로 한 ‘그래픽 테마 존’ 등이 구성됐다.

현종시 정방동장은 “정방동의 다양한 콘텐츠를 담은 정방로 문화거리가 지역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와 예술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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