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추가 확진자 없어 등교수업 시기 앞당기기로
다중이용시설 특별 소독 완료…학생 이용 자제 권고는 지속
다중이용시설 특별 소독 완료…학생 이용 자제 권고는 지속
한림지역 학교 등교수업이 22일부터 정상적으로 이뤄진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일 오후 한림지역 모든 학교에 등교 수업 재개 등의 내용을 담은 공문을 발송했다.
도교육청은 당초 24일까지 한림 소재 학교에 대한 원격수업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나오지 않으면서 등교수업 시기를 앞당기기로 했다.
이에 따라 22일부터 등교수업이 진행되는 한편 돌봄교실과 방과후 학교도 정상 운영된다.
도교육청은 지난 18일까지 PC방과 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특별 소독을 마쳤다. 다만 지역 내 감염 우려가 여전한 상태인 만큼 학생들에게 꾸준히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이용 자제를 권고할 방침이다.
이석문 교육감은 “서로가 연대하고 협력한 덕분에 예정보다 빨리 등교수업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데 노고와 지원을 다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등교수업을 재개하지만 긴장을 늦출 수 없다. 지역 상황이 나빠지면 즉시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진주리 기자 bloom@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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