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서귀포시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피서객들로 인해 생활쓰레기 발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서귀포시가 쓰레기 관리대책을 추진한다.
서귀포시는 우선 휴가철 쓰레기 처리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기동수거반과 불법쓰레기 단속반을 편성, 관내 주요 관광지와 피서지 등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적기 수거한다.
또 각 주요 피서장별로 고정 청소인력을 배치하고 임시배출장소를 지정해 분리수거함도 설치한다.
이 외에도 각 피서지별로 ‘쓰레기 되가져가기’, ‘1일 2회 자율 청소배출장소 정리’ 등을 적극 홍보해 주민과 관광객들의 참여를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여행 대신 제주를 찾는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원활한 쓰레기 처리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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