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비대면 온라인 강좌 ‘호응’
다채로운 비대면 온라인 강좌 ‘호응’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등 문화시설 온라인 교육 진행
높은 참여율, 참여자 만족감 드러내

제주지역 공공 문화시설이 운영하고 있는 각종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에 도민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영훈)이 지난 4월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웹툰, 사진, 웹소설 교육 강좌를 운영한 결과 수강생 90% 이상이 수료하며 높은 강의 참여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장소에 제약을 받지 않고 강의를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수강율이 높을뿐만 아니라 참여자들이 높은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르면 현장 강의 수강 가능 인원은 10명 이내인 반면에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동시에 30명까지 수강할 수 있기 때문에 더 많은 도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는 것도 온라인 교육의 장점이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관장 류도열)도 최근책놀이 지도사 양성 과정제주어 이야기 어르신 양성 과정등 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 결과 수강 정원이 빠른 시간 내 마감되며 뜨거운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주어 이야기 어르신 과정은 모집 대상이 만60세 이상으로 고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이지만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강의 시작 전부터 한라도서관을 찾아 강의에 대해 문의하는 등 적극적인 수강 태도를 보이고 있다.

한라도서관 관계자는 현장 교육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온라인 교육을 진행하게 됐는데 서귀포시 등 비교적 먼 지역에 거주하는 도민들이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현재 운영하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은 자격증이 발급 되거나 수강에 필요한 준비물들을 제공하고 있어서 인원에 제한을 두고 있지만 앞으로도 많은 도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립미술관(관장 최정주)도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됐던 교육프로그램을 비대면온라인강좌 형식으로 바꿔 오는 9월부터 운영한다. 도립미술관은 미술전문인 양성 교육프로그램(기본과정, 심화과정) 시민교양강좌 초등학생 대상 어린이 미술학교 등 4개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