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에 제주지역 창업기업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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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경기가 위축되면서 도내 창업기업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제주지역 창업기업은 1656개로 전년 동기(1762개) 대비 106개(6%) 줄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전년 동기 대비 37.2% 감소하며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건설업도 지난해 5월 대비 20% , 농·임·어업 및 광업 분야는 12.8% 줄었다.

서비스업 대부분도 감소했다.

1년 전과 비교해 금융 및 보험업이 33.3%, 운수 및 창고업이 32.1%, 예술·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이 31%, 교육서비스업이 28.3% 줄었다.

관광객 감소와 각종 축제.공연 취소 등으로 1년 전보다 숙박 및 음식점업은 16.3%, 도매 및 소매업은 11.3% 감소했다.

반면 부동산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부동산업은 전년 동기 대비 38.7% 늘었고, 정보통신업도 76.9% 증가했다. 기타 개인서비스업은 전년 동기 대비 24.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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