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여성영화제서 상영
제주영화제는 제21회 제주여성영화제 ‘요망진당선작(단편 경선)’ 예선 심사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제주영화제의 단편 경선 섹션인 ‘요망진당선작’은 한국 단편영화 중 여성주의 시선으로 영화를 만든 여성영화인을 발굴, 지원하며 여성주의 영화제작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섹션이다.
제주영화제가 지난 5월 4일부터 24일까지공모를 진행한 결과 총 494편이 접수 됐으며 지난해 대비 350% 증가율을 보이며 여성영화인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제주영화제 예선심사위원들은 이중 백지은 감독의 ‘결혼은 끝났다’, 이유진 감독의 ‘굿마더’ 등 10편을 본선진출작으로 선정했다.
본선진출작은 오는 9월 16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제21회 제주여성영화제에서 상영되며, 본선심사위원과 관객심사단이 각각 심사한다. 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요망진 작품상’과‘요망진 관객상’의 수상작이 결정된다.
제주여성영화제 관계자는 “공모에 참여한 작품 대부분은 나름의 문제의식과 고민거리를 던져줬다”며 “제주여성영화제가 영화를 통해 더 단단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영화감독님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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