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임시 휴관 중인 관내 청소년수련시설들을 8월부터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한다.
이에 서귀포시는 청소년수련시설 안전과 이용객 편의 강화를 위해 낡은 시설을 보강하는 등 운영재개를 위한 준비에 나섰다.
우선 서귀포시청소년수련관의 화장실을 리모델링하고 청소년 휴게실을 새롭게 조성했다.
또 서귀포시 성문화센터의 체험관을 새롭게 꾸몄으며, 송산동청소년문화의집에는 멀티실 조성과 함께 음악창장실의 방음시설을 강화했다.
동홍동청소년문화의집은 안전방충망과 난간을 설치하고 건물을 새롭게 도색하는 한편, 방수공사를 추진하는 등 전반적인 관리에 들어갔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현재 청소년수련시설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정 내 돌봄이 어려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긴급 돌봄과 비대면 서비스를 운영하는데 그치고 있다”며 “코로나19 지역 확산 상태를 지켜보면서 8월부터 단계적으로 시설 운영을 재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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