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문화도시센터, '문화도시 책방데이' 운영
서귀포문화도시센터, '문화도시 책방데이' 운영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지난해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된 서귀포시가 ‘105개 마을이 가꾸는 노지(露地)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센터장 이광준)는 지난 25일 서귀포시지역 9개 동네책방에서 ‘문화도시 책방데이’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전예약 형태의 소규모 그룹 행사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각 프로그램마다 참여인원이 조기에 마감될 정도로 많은 관심을 얻었다.

행사 참가자들은 “문화행사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제주지역, 그것도 읍면지역에서 이 같은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을 줄은 몰랐다”며 큰 만족을 보였다.

이에 대해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소규모 책방들이 스스로 연합하고 기획한 것”이라며 “‘노지문화’를 추구하는 서귀포시 문화도시 조성사업에 매우 어울리는 첫 행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지역 카페나 갤러리 등을 하나로 묶는 공감대 형성을 통한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연말까지 매달 마지막주 토요일마다 지역 9개 동네책방에서 진행되며, 참여는 각 공간별 사전예약제로 진행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