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를 통해 제주형 학교 밖 청소년 교육재난지원금 신청을 접수한다고 27일 밝혔다.
학교 밖 청소년 교육재난지원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과 자립을 교육공백을 최소화하고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공고일(7월 28일) 기준 제주특별자치도에 주소를 둔 만 7세 이상부터 만 18세 이하 학교 밖 청소년으로, 휴학 중이거나 인가 대안학교, 외국인학교, 국제학교 재학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 보호자가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필요서류는 보호자 신분증과 청소년의 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등본이며, 청소년과 부모의 주소지가 다른 경우 가족관계증명서를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청소년 1인당 30만원 상당의 선불카드가 지원되며, 이는 병원과 약국, 서점, 문구점, 전통시장, 동네마트, 음식점, 학원 등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선불카드 배부기한은 오는 10월 30일까지며 사용기한은 11월 30일까지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재난지원금 지원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학업복귀와 자립을 권장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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