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랑 모다들엉 열매솎기 하게 마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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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광철, 제주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본격적인 열매솎기 시기가 됐다. 열매솎기는 감귤 열매 달린 정도에 따라 시기와 방법이 달라지는데 감귤 열매가 많이 달린 나무는 지금 이 시기가 매우 중요하다.

금년도는 2차 생리낙과가 제일 많은 시기인 6월 하순에 열대야 현상이 없어 생리낙과가 덜 되면서 과다 착과된 감귤나무에는 나무 속, 하단부에 작은 감귤이 많이 달려 있다.

열매가 많이 달리면 새 뿌리가 신장하는 이 시기에 새 뿌리 발생이 적어 수세가 약해지고 열매도 제대로 크지 않아 아주 작은 열매 발생이 많고 감귤나무 세력이 급격히 쇠약해져서 안정적인 감귤원 관리가 어려워지게 된다.

특히 타이벡 토양피복재배, 휴식년제 과원은 7월에 열매솎기를 마무리 하는 것이 중요하다.

열매 달린 정도가 보통인 나무는 8월 중순부터 열매솎기를 시작한다.

극소과와 병해충과, 일소과 등 중결점과을 집중적으로 따내는데 열과된 감귤을 따내면 주위 열매가 다시 열과가 돼 피해가 확대될 수 있어 자연낙과를 시켜 피해를 최소화한다.

수세가 좋아 비대가 정상적으로 잘되는 감귤나무에서는 열매솎기를 잘못하게 되면 남아 있는 감귤열매가 대과가 될 수 있기 때문에 10월 상순 이후로 열매솎기 시기를 늦춘다.

열매솎기는 고품질감귤 생산을 위한 가장 중요한 관리 작업이다.

착과 여부에 따라 시기와 방법을 달리해 생육단계에 알맞은 열매솎기를 실천하는 것은 선택이 아니고 필수이다. 이제랑 모다들엉 열매솎기 하게 마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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