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폭염 대비 ‘시민안전 그린 숲’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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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여름철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다기능 무더위 쉼터인 ‘시민안전 그린 숲’을 조성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올해 여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전망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취약계층 등의 실내 무더위 쉼터 이용이 제한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것이다.

시민안전 그린 숲 조성사업은 재산안전특별교부세 3000만원을 지원받아 추진되며, 숲이 조성되면 무더위 쉼터로서 도심지 열섬현상을 완화함은 물론 미세먼지 저감과 도심지 경관 창출 등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업 대상지는 도심지를 중심으로 가로수 등 녹지가 없고 보행자 통행과 교통 흐름에 방해가 없는 지역 중 접근성이 높은 지역을 선정해 시민들에게 최대한 많은 나무그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서귀포시는 동홍사거리와 대정읍 등 시민들의 접근성이 높은 공한지에 녹색쉼터를 조성하고 가로수가 없는 도로변에는 그늘 제공용 화분을 시범 배치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시민안전 그린 숲은 시민들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돕고 미세먼지 저감 등 도심 환경문제 해결과 경관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생활권내 녹지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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