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 스마트 원격검침시스템 효과...하반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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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시범 도입한 상수도 스마트 원격검침시스템이 효과를 보임에 따라 하반기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상수도 원격검침시스템은 스마트 단말기 등 전자장비를 활용, 무선통신망을 통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전송받는 방식으로 지금까지 1700전에 대한 원격검침시스템을 구축해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6월까지 시범사업을 운영한 결과 수돗물 과다 사용 290건, 옥내누수 90건을 발견하고 수용가에 즉시 통보해 정비하도록 조치해 600만원 상당 비용절감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상수도 사용량 검침을 위해 각 가정을 방문하면서 발생하는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수돗물 과다사용에 따른 물 낭비와 옥내누수를 예방하는 등 3300t의 누수를 방지하는 효과를 가져오는 등 유수율 향상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올해 하반기 서홍동과 서귀동, 동홍동, 안덕면에 1만7270전에 스마트 원격검침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시범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원격검침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상수도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고 고품질의 앞서가는 수도행정서비스를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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