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녀의 고유 문화 담은 ‘제주해녀’
내달 해녀 사진 감사할 수 있는 전시회도 열려
내달 해녀 사진 감사할 수 있는 전시회도 열려
제주출신 양종훈 상명대학교 디지털이미지학과 교수(한국사진학회 회장)의 사진집 ‘제주해녀’가 ‘2020년 세종도서’ 교양부문 예술파트에서 우수도서로 선정됐다.
세종도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주관으로 국민 독서율을 높이기 위해 해마다 우수 도서들을 선정·보급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도서는 공공도서관과 전문 도서관, 전국 초·중·고교, 대학 등에 보급된다.
양 교수의 책 ‘제주해녀’는 UNESCO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 해녀의 삶과 문화를 카메라로 생생하게 기록해 담은 사진집이다.
이를 기념하며 내달 7일부터 30일까지 제주해녀박물관에서는 양 교수의 사진집 ‘제주해녀’에 수록된 사진들을 만날 수 있는 전시회도 열린다.
책에서 봤던 해녀 사진 원본을 전시 기간 내 눈앞에서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양 교수는 “세계의 보물인 제주해녀의 고유 문화뿐만 아니라 해녀들의 일상 생활과 유머까지 입체적으로 다루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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