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과 제주4·3연구소(소장 허영선)는 지난 5월 20일부터 7월 30일까지 도내 교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4·3평화·인권교육 교원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소규모 단위 교사들을 중심으로 희망 학교 및 4·3유적지에서 진행한 이번 교원 연수에 36개교·교원 420명이 참여 중이다.

도교육청이 ‘교원연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매우 만족 90% ▲만족 8.3% ▲보통 1.7% 등으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또 ‘교원연수 유지 필요성’에 대해서는 ▲매우 필요 93.6% ▲필요 4.8% ▲보통 1.6%의 순이었다.

제주4·3연구소 강사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 만족 91% ▲만족 7.8% ▲보통 1.2% 등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 26개교가 ‘찾아가는 4·3평화·인권교육 교원 연수’를 신청했는데, 현장 연수를 확대해 4·3의 이해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진주리 기자 bloom@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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