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연고 남녀양궁팀이 지난 23일부터 28일까지 충청북도 보은 보은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제31회 한국실업연맹 회장기 양궁대회’에서 나란히 메달을 목에 걸었다.
현대제철 남자양궁팀과 현대백화점 여자양궁팀은 남·여 단체전에서 동반 준우승을 기록했다.
개인 종목에서는 정다소미(현대백화점)가 개인 종합 3위와 거리별 30m 1위(358점)를 차지했다. 같은팀 전훈영도 70m 2위(343점), 60m 2위(352점)로 메달을 획득했다.
오진혁(현대제철)은 30m 1위(359점), 90m 3위(328점)의 성적을 냈다.
오진혁과 전훈영이 팀을 이룬 혼성경기에서는 결승전에서 아쉽게 석패하며 2위에 올랐다.
진주리 기자 bloom@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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