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은 8월부터 제주지역 유치원,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어린이 안전체험관’ 희망기관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공단이 서귀포보건소와 함께 어린이 감염병 예방과 안전 생활화를 위해 마련한 어린이 안전체험관은 앞서 꿈오름어린이집과 서귀포시청직장어린이집을 대상으로 2차례에 걸쳐 시범운영을 완료했다.
안전체험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씻기와 기침예절 교육을 비롯해 생활 속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AR체험 교육, 심폐소생술 교육, 경찰복을 입고 교통신호 배우기, 소방관 불끄기 체험 등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 내용들로 구성됐다.
공단 관계자는 “성공적인 시범운영을 마치고 오는 8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어린이 안전체험관을 통해 많은 제주지역 어린이들이 안전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 안전체험관은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수요일 오전·오후 일정으로 약 2시간씩 진행되며, 5세부터 미취학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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