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제주 출생아 역대 가장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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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인구동향...5월 출생아 311명

1월 이후 4개월 연속 감소하며 역대 최저 기록 갈아치워

제주지역 출생아수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5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5월 제주지역 출생아 수는 311명으로 통계 작성 이래 가장 적었다.

그동안 제주지역 출생아가 가장 적었던 시기는 2019년 6월(323명)이었다.

11개월 만에 출생아가 역대 최저치를 갈아치운 것이다.

제주지역 출생아 수는 지난해 12월 361명에서 올해 1월 들어 434명으로 늘었다가 2월 375명, 3월 344명, 4월 343명, 5월 311명 등 4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5월 기준으로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를 뜻하는 조출생률도 제주는 5.5명으로 전년 동기(6.2명) 대비 0.7명 감소했다.

한편 통계청의 ‘2020년 6월 국내인구이동 통계’에 따르면 지난 6월 중 제주지역 전입자는 7439명, 전출자는 6985명으로 454명이 순유입됐다.

지난해 12월 제주지역 순이동 인구는 -24명으로 2011년 12월(-12명) 이후 8년만에 순유출을 기록했다.

제주지역 순이동 인구는 올해 들어서도 1월 284명 순유출된 후 2월 78명 순유입됐다가 3월 들어 다시 362명이 순유출됐다.

이후 4월 91명, 5월 160명, 6월 454명 등 순유입 인구 규모가 3개월 연속 증가 추세를 보였다.

올해 들어 6월까지 제주로 전입한 인구는 2만3580명, 전출 인구는 2만2875명으로 총 707명이 순유입됐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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