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관내 음식점의 식단 개선과 친절 서비스 향상을 위해 다음달 3일부터 9월 10일까지 모범음식점 지정 신청을 접수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정 기준은 영업장과 주방, 식재료 보관시설 등 업소의 위생관리 상태를 비롯해 종사자의 친절 서비스 여부, 남녀 구분 화장실 설치, 좋은 식단 기준 준수 여부 등 6개 분야 22개 항목이다.
특히 식사문화 개선 3대 과제인 덜어먹기와 위생적인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을 실천하는 업소에는 가점이 부여된다.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되면 상수도 사용량에 따라 5~40% 요금 감면과 식품진흥기금 융자지원, 2년간 출입검사 면제, 모범음식점 지정증·표지판 제작 서치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모범음식점 지정 신청은 서귀포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받아 작성한 후 서귀포시 위생관리과 식품위생팀이나 한국외식업중앙회 서귀포시부로 제출하면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올해 모범음식점을 200개소로 확대 지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안심 외식업소 정착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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