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과 함께 모두가 행복한 여름 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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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민, 제주시 화북동주민센터

길고 긴 장마가 끝나고 무더운 여름이 찾아오고 있다. 장마 기간 동안 언론에서  공직자들의 사건사고 관련 기사들을 찾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그런 기사들을 들여다볼 때마다, 공직 사회가 제주 지역사회에 크나큰 실망감을 안기지는 않았을까 하는 걱정도 들었다. 특히 코로나19 유행으로 제주 지역사회 경제가 어려운 지금 이 시기에 공직자의 청렴 의식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우리 선조들이 청렴에 대해 어떤 말을 했는지 살펴보면, 다산 정약용 선생은 저서 목민심서에서 청렴은 목민관(牧民官)의 본무(本務), 모든 선()의 근원이요, ()의 바탕이니 청렴하지 않고서는 능히 목민관이 될 수 없다라고 했다. 어느 시대나 목민관, 공무원이 지녀야 할 최고의 가치관으로서 청렴이 가장 중요하다고 지적한 말인 것이다

청렴이란 맑다, 깨끗하다의 의미인 , ‘결백하다, 검소하다는 의미의 의 결합이다. , 청렴이란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검소하고 탐욕이 없어 믿을 수 있는 공직자상을 뜻하는 단어이다

그러기에 공직자들은 더욱 모든 사람에게 공정해야 한다. 또한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처리를 통해 주민들에게 불편, 불만을 초래하지 않는 것도 우리 주위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청렴을 위한 행위라 할 수 있겠다.  ‘얼굴엔 미소, 마음엔 친절, 머리엔 청렴은 화북동 주민 센터에 들어오면 바로 찾을 수 있는 문구인데, 이런 태도로 민원을 상대하면 이번 여름은 공직사회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모두가 행복한 여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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