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코로나19 극복 농업인 정책자금 금리인하.상환유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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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주요 정책자금 금리가 인하되고 상환도 유예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코로나19 여파로 판로 위축 및 농촌관광객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오는 10일부터 주요 정책자금의 금리 인하와 상환 유예를 추가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농축산경영자금 등 정책자금 대출 금리를 1년간 한시적으로 최대 1.0%p 인하해 농업인 등의 이자 부담을 경감할 방침이다.

대상 자금은 고정금리로 대출 실행 중이거나 신규 대출되는 농·축산경영자금, 농업종합자금(운전자금, 농기계구입자금), 농촌융복합자금이다.

금리 인하 조치는 해당 자금에 대해 일괄적으로 전산 적용되기 때문에 대출기관에 별도로 신청할 필요는 없다.

농식품부는 이와 함께 장기 시설 융자금 중 오는 8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상환 기일이 도래한 대출의 원금 상환을 1년 동안 유예한다. 대상자금은 농업종합자금 중 시설자금, 후계농육성자금, 귀농창업자금 등이다. 대출 원금 상환 예정일 이전에 해당 농축협, 농협은행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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