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가축분뇨 자원화를 통한 친환경 퇴·액비 이용 촉진을 위해 3개 사업에 13억5800만원을 투입한다고 3일 밝혔다.
주요 투자 사업으로는 퇴비창고, 스키드로더 등 가축분뇨 개별처리시설 지원 4억7200만원, 액비저장조 설치 지원 4억원, 친환경 액비의 농경지 환원 촉진을 위한 액비살포비 4억86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3개 사업에 16개소가 참여하고 있으며, 이달 초 가축분뇨처리지원사업 7000만원(보조 40%, 융자 60%), 액비저장조 설치 지원 사업 2억원(보조 70%, 자부담 30%) 등 2개 사업에 대해서는 대상자를 추가 공모할 예정이다.
공모를 희망하는 사업대상자는 사업공모기간에 각 읍·면·동을 방문해 사업신청서 작성 및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소규모 축산농가의 가축분뇨 처리 어려움 해소를 위해 처리시설·장비 지원을 확대하겠다”며 “퇴·액비 이용 활성화를 통한 친환경 축산업을 구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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