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4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민생 현장, 무더위 쉼터 등을 찾아 시민 목소리를 듣는 ‘길에게 길을 묻다! 화목한 현장 방문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화목한 현장 방문의 날의 ‘화목’은 ‘화요일과 목요일의 첫 글자와 시민과 행정의 화합·조화·융합을 이뤄나가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서귀포시는 첫날 영농조합법인 ㈜시트러스와 남원농협 유통센터, 남원읍 한남리와 의귀리 무더위 쉼터 등 4개소를 찾아 시민들의 불편 사항 등을 청취했다.
또한 직원들을 격려하고, 무더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충분히 휴식을 취하며 작업을 해달라는 당부도 했다.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문화는 길 위에 사람이 사람을 만나면서 만들어진다”며 “길 위에서 시민과 소통하며 답을 찾는 현장 행정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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