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내달 3일부터 접수...EBS 연계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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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세부계획’ 발표

오는 12월 3일 치러지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원서접수가 9월 3일부터 시작된다. 올해 수능에서는 한국사 영역을 제외한 모든 영역·과목에서 2015년 개정된 교육과정이 처음 적용된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세부계획’을 공고했다.

원서 접수 기간은 9월 3일부터 9월 18일까지다.

재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졸업생은 출신 고등학교에서 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검정고시 합격생 등은 현재 주소지 관할 시·도 교육감이 지정하는 장소에서 원서 접수가 가능하다.

수능 응시영역과 과목변경 등 접수내역 변경은 응시원서 접수기간 동안 가능하다. 성적표는 12월 23일까지 배부될 예정이다. 재학생을 제외한 모든 수험생은 수능 성적 온라인 제공 사이트에서도 성적표를 받을 수 있다.

올해 수능에서도 2018학년도 수능부터 도입된 영어 영역 절대평가가 유지된다.

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구분된다.

시험 시간은 ▲국어 80분 ▲수학(가·나형) 100분 ▲영어(70분) ▲한국사(30분) ▲사회·과학·직업탐구(62분) ▲제2외국어/한문(40분) 등 지난해와 동일하다.

필수 과목으로 지정된 한국사 영역 미응시자는 수능 응시 자체가 무효로 처리되고 성적 전체가 제공되지 않는다.

나머지 영역은 수험생 선택에 따라 전부나 일부 영역에 응시할 수 있다. 수학 영역은 가·나형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지난해와 같이 EBS 수능 교재·강의와 수능 출제 연계도는 영역·과목별 문항 수를 기준으로 70% 수준이 유지된다.

스마트워치 등 스마트기기를 포함해 휴대전화, 디지털카메라, 전자사전, MP3 플레이어, 전자계산기 등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 반입이 금지된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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