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8월 한 달간 여름 휴가철 공직기강 특별감찰을 실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중점 감찰 내용은 근무 중 무단이석과 허위 출장 등 복무규정 위반, 민원 부서 마스크 미착용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위반, 민원 처리 지연·방치 등이다.
또 공무원의 지위·권한을 남용한 갑질 행위, 금품 향응·수수 등 청탁금지법 혹은 행동강령 위반 행위에 대한 상시 감찰도 진행하고 있다.
제주시는 감찰 결과 경미한 사항은 곧바로 주의·시정 조치하고, 공직자가 하계 휴가·인사철 분위기에 편승해 근무지를 무단 이탈하거나, 직무를 해태할 경우 엄정히 처벌할 방침이다. 중대한 비위 사례에 대해서는 수사기관에 고발 조치 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하계 휴가철 민원 처리 공백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코로나19 생활 속 걸디귀를 철저히 준수해 생활 속 거리두기 생활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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