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외국어고등학교를 일반고등학교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바람직한 운영 모형을 찾기 위한 전문가 토론회가 열린다.
5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제주교육공론화위원회(위원장 박주용 부교육감)는 6일 오후 2시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제주외고 일반고 전환 모형 공론화’ 토론회을 개최한다.
이날 토론은 강경식 전 도의원의 사회로 김대영 제주대 교수, 고창근 전 제주외고 교장, 정유훈 대정고 교사 등이 전문가 패널로 참여한다.
토론자들은 이날 제주외고에 대해 ▲제주시 동지역 평준화 일반고로 전환 이전 재배치 ▲읍면 비평준화 일반고로 전환(현 위치) 등 공론화 의제에 대한 전문적인 의견과 제안 등을 발표한다.
토론이 끝나면 방청객들과 질의·응답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날 토론 결과는 오는 22일 제주외고 학부모와 도민 등 220여 명이 참여하는 ‘도민참여단 토론회’ 참가자에게 숙의 자료로 제공되고 제주교육공론화위윈회의 정책권고안 작성을 위한 참고자료로도 활용된다.
제주교육공론화위원회는 오는 9월 중 최종 권고안을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에게 제출할 예정이다.
제주교육공론화위원회 관계자는 “의제 본연의 취지에 맞는 소통과 토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제주도교육청 유튜브(www.youtube.com/channel/UC3O5UWxa8BQCWz6Fnjc0MLA/featured)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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