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대천동, 마을단위 복지 사각지대 전수조사·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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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대천동(동장 강창용)은 소외된 이웃 없는 복지공동체 마을 조성을 목표로 ‘마을단위 복지 사각지대 전수조사·발굴’을 민·관 협력으로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주요 조사·발굴 대상은 ▲주거 취약 가구 ▲외부 활동이 뜸해진 (독거) 노인 세대 ▲경제권자(부양의무자)가 어려움을 겪는 가구 ▲다문화·이주 가구 ▲기타 가정폭력·학대, 방임 등 행위가 의심되는 경우다.

조사를 위해 대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마을회, 부녀회, 청년회, 자생단체 회원 등이 참여한다.

또 해당 지역을 관할하는 파출소, 119센터, 복지관련 유관기관에 접수되는 신고사항을 모니터링 하는 등 기관 간 협조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조사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의뢰된 모든 가구에 대한 현장상담을 원칙으로 진행하고, 도움이 필요한 경우 최우선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대천동은 우선 8월 한 달 동안 월평마을에 거주하는 모든 주민을 대상으로 어려움이 없는 지 전수 조사할 예정이다.

강창용 대천동장은 “마을단위 복지 사각지대 전수조사·발굴을 통해 위기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며 “이를 통해 어려울수록 서로 돕던 제주 전통의 마을 공동체 정신을 회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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